"나 같아도 말하기 싫을 듯"... 이북 여동생 김수현, 그간 외동이라고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나 같아도 말하기 싫을 듯"... 이북 여동생 김수현, 그간 외동이라고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4-04-17 08:0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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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배우 김수현이 이복 남매가 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과거 그가 외동아들이라고 고백한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현 (사진=tvN)
▲김수현 (사진=tvN)

지난 13일 김수현의 부친인 세븐돌핀스 출신 가수 김충훈이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김수현의 모친과 이혼 후 새 가정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슬하에 딸 김주나를 두고 있다. 과거 김주나는 Mnet <프로듀스 101> 에 출연해 김수현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그동안 김수현이 자신을 외동아들이라고 밝힌 배경에 시선이 모였다. 김수현의 측근은 "김수현과 김주나는 같이 산 적도 없고 왕래도 없었다."며 "그가 일부러 사람들을 속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수현 (사진= 눈물의 여왕)
▲김수현 (사진= 눈물의 여왕)

이어 "사실 김수현의 어머니 입장에서는 (김수현이) 외동아들일 수밖에 없다. 김수현은 가정사와 관련해 어머님의 마음이 아플까 봐 걱정하는 것 같더라. 그동안 외동이라 말한 이유는 어머니의 마음을 배려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며 "팬들이 이 부분을 양해하고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매체는 SBS <상류사회> 의 OST를 부른 김주나가 김수현의 여동생이라고 보도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그동안 팬들을 속인 것이냐"며 김수현을 질타했다.

김주나 역시 “김수현을 이용해서 홍보한다.”는 비난을 받았으나 이에 대해 "아직 연습생이다. 홍보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김주나 (사진=YTN)
▲김주나 (사진=YTN)

이러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머니가 여자로서 너무 안쓰럽네", "아버지의 끼를 자녀들이 다 물려받았나 봐", "김수현도 노래 잘하던데", "가정사가 복잡하구만", "따지고 보면 외동아들 맞지 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이 주연배우로 출연 중인 tvN <눈물의 여왕> 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의 3년 차 부부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현재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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