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은퇴 키이스트 “오래 전 전속계약 해지”

배용준 박수진 은퇴 키이스트 “오래 전 전속계약 해지”

더데이즈 2024-04-17 15:42:22 신고

3줄요약

배우 박수진과 소속사 키이스트의 전속계약 해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4월 17일 뉴스엔에 "키이스트는 박수진 씨와 현재 전속계약 상태가 아니다. 사실상 몇 년 동안 연예 활동이 없어서 키이스트와는 오래 전 전속계약이 해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박수진은 지난 2015년 13살 연상 배우이자 키이스트 설립자 배용준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수진은 2018년 둘째 출산 당시 일명 '니큐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의 한 종합병원 내 신생아 중환자실(NICU·니큐)에서 인큐베이터 새치기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

이후 박수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인큐베이터 새치기는 루머"라며 "조산으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해명했다. 해당 논란 여파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박수진은 현시점까지 별다른 공식 활동을 펼치지 않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소셜미디어에 점토와 물감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독특한 모양의 작품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박수진이 지난 2021년 12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올린 게시물. 박수진은 이전 게시물과 달리 댓글창까지 열어 눈길을 끌었지만, 관심이 부담된 듯 곧바로 사진을 삭제했다.

박수진 남편 배용준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출연,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특별 출연 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2018년에는 키이스트 지분을 SM엔터테인먼트에 모두 매각, 약 400억 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2022년 11월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 기한이 만료되면서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같은 시기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하와이 이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박수진이 오래 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실상 연예계 은퇴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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