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전기차 부진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체 인력의 10%를 감원키로 한 가운데 중국사업부는 최대 50%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중국 매체 CNMO 기술 뉴스가 전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 테슬라가 이미 공개된 정리해고 대상인 10%를 훨씬 넘는 2만 명 가량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사업부의 일부 부서에서는 최대 50%까지 감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CNMO는 중국 내 다수의 테슬라 판매장에서 직원을 해고하기 시작했으며 해고에 따른 보상 기준은 N+3라고 전했다.
또, 이번 테슬라차이나의 정리해고 비율은 일반 부서의 경우, 2배가 많은 20%가 해당되며 보상 범위는 N+1부터 N+3까지, 당일 퇴사하는 경우 N+3이 지급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테슬라의 정리해고 이유가 중국 시장에서의 심각한 압박 때문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