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시즌4 남프랑스 편'에서 경력직 캠퍼로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며 편안한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보아는 살가운 성격과 애교 넘치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어 보는 이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녀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조보아 고등학교 졸업 후에 스튜어디스를 꿈꾸며 2010년 한서대학교 항공 관광학과에 진학했다. 그녀는 대학 시절 당시 눈에 띄는 외모로 인해 길거리 캐스팅이 끊기지 않아 배우, 걸그룹 제의 등 많은 제안을 받았다.
과거 어린 시절부터 발레를 배우거나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던 조보아는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나 부모님의 연예계 활동에 부정적인 인식으로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고, 그녀는 자신의 절실함과 간절함을 표현하기 위해 대학입시에 다시 도전하는 노력을 보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재입학에 성공하면서 결국 부모님의 허락을 받게 된다.
그렇게 학교생활보다 오직 연기자만을 위해 꾸준히 집중 연기트레이닝을 받으며 실력을 다져온 조보아는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서 데뷔작으로 첫 주인공을 맡으며 파격적으로 데뷔했다.
조보아는 같은 해 10월 연이어 MBC 대하사극 '마의'에 출연하며 꿈꾸던 배우의 길에 본격 들어서게 되었지만 연기 경험 부족으로 인해 혹평을 받게 된다. '마의' 출연 당시 출연 장면 중 몸매가 노출이 되는 장면만 화제가 되거나 성형설에 휘말리는 등 힘든 시간을 겪게 된다.
열정과 성실함은 누구보다 앞섰던 조보아는 연기 레슨을 따로 받고 대학에서 더욱 연기 공부를 하였지만 연기력 논란 때문에 더 이상 섭외가 되지 않아 원활한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꾸준히 오디션을 보던 조보아는 영화 '가시'에 7번의 오디션 끝에 사랑에 집착하는 여고생 배역에 합격했다. 베드신이 있었지만 절박한 마음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고 모든 논란과 혹평을 정면 돌파한 그녀는 비록 영화의 성적과 별개로 180도 달라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조보아는 이후 KBS2 월화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스튜어디스 역으로 열연했을 당시 데뷔 전 아시아나에서 실습하던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속 조보아는 단아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승무원과 잘 맞아 배역과 찰떡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실제 스튜어디스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드라마 '잉여공주', '부탁해요 엄마', '몬스터',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사랑의 온도'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 그녀는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인기 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조보아는 자신의 주특기인 성실함과 열정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매력을 발산했다. 인천 타코야키 가게 사장과 직접 대결하거나 청파동 고로케집 사장과 꽈배기 빨리 만들기 대결을 벌이는 등 어떤 도전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능 나들이에 나설 때마다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조보아는 특유의 선한 성격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 힐링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의 예능 활약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조보아는 넷플릭스가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에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조보아는 이복동생 홍랑을 애타게 찾는 재이를 연기해 돌아온 홍랑이 가짜라고 의심하면서도 점차 그에게 빠져드는 재이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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