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매니저, 뮤지컬 분장실 ‘몰카’ 용의자…소속사 “수사 최대한 협조”

산들 매니저, 뮤지컬 분장실 ‘몰카’ 용의자…소속사 “수사 최대한 협조”

더데이즈 2024-04-17 18:4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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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환희의 ‘대기실 몰카’ 사건 용의자로 현직 아이돌 매니저가 지목된 가운데, 그를 채용한 소속사가 사과했다.

 

 

17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김환희는 분장실에서 불법 카메라를 발견, 경찰에 신고 후 수사를 의뢰했다. 김환희는 분장실 내부에 있는 소파에서 해당 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희의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히 대기 공간이 아니다.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며 "김환희 배우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 출연 공연의 퇴근길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JTBC는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마찬가지로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B1A4 멤버 산들의 매니저라고 보도했다. 이에 WM엔터테인먼트가 후속 조치에 나선 것. 

소속사는 “해당 직원이 출입하였던 공연장과 직원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였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더불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내용의 글이나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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