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라디오로 선우은숙 이혼 후 심경 첫 언급… "내 부족한 탓, 미안하다"

유영재, 라디오로 선우은숙 이혼 후 심경 첫 언급… "내 부족한 탓, 미안하다"

메디먼트뉴스 2024-04-17 20:2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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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가 라디오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의 심경을 전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유영재는 "길을 가다가 통화 소리가 들린다. 욕설을 섞어가면서 얘기하는 사람. 속으로 ‘입이 거칠어 별로’ 하다가 ‘내가 저 사람을 알지 못하는데 1초 보고 판단해도 되나’라는 마음이 들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는데 어쩌면 틀릴 때도 있다. 욕하며 통화하던 사람은 어쩌면 몇 년 만에 연락한 동창과 반가워서 말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빠르게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최근 일어난 유영재와 선우은숙의 이혼 소식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0월 결혼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이혼을 선언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유영재는 각종 루머와 비난에 시달렸지만, 침묵을 지켜왔다.

유영재는 또한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뭔지 아시느냐. 많이 가진 것에서 행복을 느낄 거라 생각하는 데 사람이 하나를 가지면 하나에 대한 걸 잃어버리고 둘을 가지려고 한다. 둘을 가지면 욕심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그러니까 소소한 것에 대한 감사가 없다"라고 말하며, 행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니까 몸과 마음이 구름에 떠다닌다. 거품 인생을 사는 것"이라며 "요즘 많이 느낀다.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제일 어려운 게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 소소한 것에 대한 행복이 멋져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유영재의 라디오 발언은 이혼 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후회와 아쉬움,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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