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김병만=강한 사람…모친상에도 눈물 머금고 개그" (신랑수업)

'사야♥' 심형탁 "김병만=강한 사람…모친상에도 눈물 머금고 개그" (신랑수업)

엑스포츠뉴스 2024-04-17 21:5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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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심형탁이 개그맨 김병만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사야 부부가 조카 선물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개그맨 김병만이 운영하는 나무 공방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사야에게 "심씨한테 병만이 형은 강한 남자다.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을 이겨내는 사람이다. 그래서 본받고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심형탁은 "병만이 형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시게 됐다. 사야를 데리고 갔는데 병만이 형이 사야를 데려온 걸 보고 둘이 앉아있으니까 눈물을 머금고 사야를 웃게 하려고 개그를 치시더라. 단 한번도 사야의 입에서 웃음이 없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사야로 인해 심형탁이) 자기의 기댈 곳을 찾았구나, 정신적으로. 그것만으로 형으로서 되게 좋더라"라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해 5월 3일 모친상을 당했다. 전북 부안군에서 조개를 채취하다 밀물에 고립되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채널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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