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의 매니저였다"... 여배우 김환희 몰래카메라 촬영한 범인 정체에 모두 충격받았다

"산들의 매니저였다"... 여배우 김환희 몰래카메라 촬영한 범인 정체에 모두 충격받았다

원픽뉴스 2024-04-18 00:40:57 신고

3줄요약

뮤지컬 배우 김환희가 대기실에서 불법 촬영(몰래카메라) 피해를 입은 가운데, 해당 불법 촬영 범인이 산들 매니저인 것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김환희(왼), 산들(오른)
김환희(왼), 산들(오른)

 

2024년 4월 17일 산들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일로 상처받았을 배우,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를 전한다. 당사는 심각함을 통감하고, 배우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공연 관계자들에게도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사실 인지 후 즉시 해당 현장매니저를 아티스트 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했다. 해당 직원이 출입하였던 공연장과 직원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 피해는 없었다.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김환희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2024년 4월 16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블루스테이지는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출연 공연의 팬들과 만나는 자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한 언론 매체는 해당 사건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대기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는 공연업계 내부 관계자"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해당 관계자는 이어 "용의자의 신분이 알려지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확인 결과 범인은 산들의 매니저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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