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 지도부를 만났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협 측 요청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전공의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차후 현 의료계 갈등과 관련해서 사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간담회에 참석한 박단 위원장은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큰 결단으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부터 선언하는 게 (정부가 생각하는) 협의체가 제대로 가동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한 내용이 담긴 언론 보도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용했다.
의과대학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5차 회의를 열고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등 수련환경 개선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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