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4'의 흥행 목표를 드러냈다.
1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동석을 만났다. '범죄도시4'와 관련한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마동석은 "10여년전 '범죄도시' 1편을 끝내면서 제작진과 이야기한 부분이 있다. 범죄 오락 액션물이라는 장르 특성상 권선징악은 항상 가져가야 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 변화를 주지 않을거면 애초에 프랜차이즈로 가져갈 필요가 없다고 했다. 지루해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동석은 "2편을 찍을 때 이미 3, 4편 대본을 준비 했다. 영화 나온 이후에 반응 을 보고 보완해서 만들지 않았다. 순서대로 한편 한편 매력적으로 만드려고 노력했다 "라고 했다.
또 마동석은 "3편은 2편보다 경쾌하게 오락물로 만들고 싶었고, 4편은 조금 더 무겁게 하려고 했다. 3, 4편을 같이 찍었는데 잘 지켜진 것 같다"라며 "2, 3, 4편을 계속 만들어 가면서 목표가 분명히 있었다. .프랜차이즈를 이어나가려면 손익분기점은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4편 역시 손익분기점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마동석은 "시리즈가 계속될 수록 분명히 기대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겠지만, 단점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변주 시키면서 매력적으로 만들자는 계획에 충실하려고 했다. 4편 까지 개봉하고, 시리즈를 이어 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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