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이상형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미주의 소속사 안테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주와 송범근은 각자 일본 여행 중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가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 가게, 수족관 등 동일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커플 후드 집업에 까르띠에 커플링을 착용한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명백한 열애 증거를 자진해서 공개한 셈이다.
특히 미주는 현재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보기 위해 직접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해 응원을 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미주는 소속사를 통해 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송범근의 동료인 축구선수 '조규성'을 수차례 언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22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상황극을 시작한 미주는 "왠지 모르겠는데 미래에 (내가) 조규성이랑 사귈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밖에도 그녀는 지난해 5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그동안 방송에서 러브라인으로 엮였던 한해, 이이경, 유병재 등 남자 연예인의 이름이 언급되자, 미주는 "연애 가능성 있는 건 한 분도 안 계신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근접한 이상형은 조규성이다. 다들 그렇지 않냐"라고 수줍게 고백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 어울리네요", "이상형은 조규성이라면서 실제로는 송범근..?", "대놓고 럽스타그램 했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주는 지난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최근 '놀면 뭐하니?', '커플팰리스', '배틀트립2' 등에 출연하며 예능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주보다 3살 연하인 송범근은 K리그1 전북 현대, 올림픽 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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