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YG가 하이브와의 걸그룹 신인 대전에서 승리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케이팝레이더 (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9일 케이팝레이더가 발표한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는 베이비몬스터가 정식 데뷔곡 ‘쉬시(SHEESH)’로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쉬시’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4월 3주차 집계 기간 (2024년 4월 11일 ~ 2024년 4월 17일) 동안 무려 3,153만뷰를 기록하였다. 발매 3주차임에도 일주일만에 3천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것. 차세대 유튜브 퀸다운 행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역시 케이팝 평균인 2천명을 훌쩍 뛰어넘는 7만 5천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해당 일주일 동안 무려 20만 4천명, 트위터 팔로워는 1만 6천명 증가하며 지난주보다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평균 8천 7백명, 트위터 팔로워는 평균 795명 가량 수준으로 베이비몬스터의 압도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킨 괴물 신인”이라며 “3주차임에도 지난주보다 더 높은 SNS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에서 발표된 위클리 팬덤 차트의 TOP 10에는 '하이브'의 신인 아일릿이 2위에 올랐다. 아일릿은 음악 방송에서 보여준 라이브 논란으로 상승세가 주춤하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어스, 윈드 & 파이어(Earth, Wind & Fire)’가 발매하자마자 3위에 진입했다. 이어 신인 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의 ‘XXL’이 6위로 상승했으며,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의 ‘BBB’가 10위로 다시 상승했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90% 이상이 해외에서 소비되는 케이팝의 현재 상황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케이팝 전용 차트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이고,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과 같은 주요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에서 일어나는 팬덤의 증감 수치를 반영하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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