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멀티골' 황선홍호, 2연승으로 U-23 아시안컵 8강 확정... 중국에 2-0 완승

'이영준 멀티골' 황선홍호, 2연승으로 U-23 아시안컵 8강 확정... 중국에 2-0 완승

한스경제 2024-04-20 00:1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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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축구 대표팀의 이영준. /KFA 제공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의 이영준. /KF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선홍호가 이영준의 멀티골에 힘입어 중국에 완승하며 2연승으로 8강행을 조기에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9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골을 넣은 이영준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최종 예선을 겸해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은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0으로 이긴데 이어 이날도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2연승으로 남은 일본과의 조별리그 3차전(22일 오후 10시) 결과에 관계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AFC는 경기 후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2020년 우승팀인 한국이 8강에 올랐다"고 전했다.

AFC가 한국의 U-23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알렸다. /AFC 소셜미디어 채널
AFC가 한국의 U-23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알렸다. /AFC 소셜미디어 채널

황선홍 감독은 UAE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영준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2선에 엄지성, 강성진, 김민우가 포진했고 중원은 백상훈과 강상윤으로 꾸렸다. 포백에는 조현택, 서명관, 변준수, 황재원을 앉혔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경기 초반에 한국은 탐색전을 벌였다. 한국은 수비 진영에서 조심스럽게 공을 돌리며 예열했다. 중국이 파상공세를 펼쳐 당황하기도 했지만 한국은 기어이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영준이 페널티지역에서 침투하며 동료 강상준이 건넨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이 골로 1점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공격의 세밀함을 더했다. 후반 24분 이영준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정상빈의 패스를 받은 이영준은 왼발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3번째 득점으로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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