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 촬영진은 지난 2월 말부터 서울 청계천, 여의도 등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말까지 부산, 경북 안동 등에서도 촬영이 진행된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강, 성수, 청계천, 여의도, 종로 등 서울의 매력이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종영한 ENA '마당이 있는 집'에서 첫 서스펜스 스릴러 연기에 도전하며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던 김태희는 버터플라이'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 갈 것이라는 전언이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수리남' 등을 통해 글로벌 팬층을 확보해 온 박해수는 특별출연으로 참여한다.
배우 김지훈은 '버터플라이'를 뒤흔들 주연 배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는다. 유창한 언어 구사력을 갖춘 김지훈은 '버터플라이'에서 영어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션 리차드는 CIA 출신의 유능한 정보 분석가이자 언어학자로 분해, 지휘센터의 직원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아 대니얼 대 킴, 박해수와 연기 호흡을 펼치며 다이내믹한 액션 연기 또한 소화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 배우 사이에서는 할리우드 진출이 그리 어렵지는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 OTT를 통해 국내 배우들의 인지도가 해외에서도 상승했고 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하는 것 역시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