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안 할 만도 해"... 배유 남규리, 씨야 멤버들 이야기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연락 안 할 만도 해"... 배유 남규리, 씨야 멤버들 이야기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4-04-20 09:3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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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슬 기자] 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씨야 멤버들과 연락을 자주 안 한다고 고백한 영상에 이목이 집중됐다.

▲남규리, 김연지와 이보람 (사진= tvN, 김연지 SNS)

지난달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에는 ‘남규리, 씨야 활동보다 사이버 싸움박질을 더 많이 하는 철권 여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남규리는 탁재훈, 신규진과 함께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입담을 뽐냈다. 특히 그녀는 현재 씨야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탁재훈은 남규리에게 “2006년에 씨야로 데뷔한 거냐. 씨야 멤버는 누구냐”라며 질문했다. 남규리는 “이보람, 김연지, 남규리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씨야 멤버들과 연락은 잘 안 하죠?”라고 묻자 그녀는 “멤버들과 SNS 팔로우는 되어 있다. 그런데 서로 바쁘게 사니까... (연락을 자주 하지는 못한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남규리가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라며 걱정하자 탁재훈은 "각자 바쁘게 살다 보면 그럴 수 있다."라며 그녀를 안심시킨 뒤 "나도 (신정환과 연락) 잘 안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규리 (사진= tvN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앞서 남규리는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했다. 씨야는 <여인의 향기, 구두, 사랑의 인사, 미친 노래> 등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을 연이어 발매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여성 그룹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그러나 2009년 남규리의 소속사였던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남규리가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무단이탈했다"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남규리는 "무단이탈이 아니다. 난 악마와 손잡기 싫었다. 소속사와의 계약기간이 끝났을 뿐이다."라고 토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JTBC <슈가맨> 을 통해 11년 만에 재회한 씨야 멤버들은 재결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각 소속사들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씨야 (사진= JTBC 슈가맨 3)
▲씨야 (사진= JTBC 슈가맨 3)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원래 나이 들면 친한 친구들이랑도 연락 잘 못하지", "각자 일로 바쁠 듯", "옛날에 씨야 노래 진짜 좋았는데 아쉽네", "재결합 다시 한번 추진해 보는 건 안되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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