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아침에 경남서부와 전라권, 오전에 강원영동과 충청권, 경상권 그리고 낮에는 전국 대부분까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21일까지 이틀간 지속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 충청권 5∼20㎜, 전북·대구·경북·강원 영동 5∼30㎜, 서해 5도 5㎜, 제주도(북부·서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 10∼40㎜, 울릉도·독도 5∼10㎜다.
강수 영향으로 황사와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예정이다. 다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잔류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낮 기온은 전날(19일)보다 5도에서 10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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