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얼마 남지 않은 요즘, 5월에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다수 있을 것 같은데요. 벚꽃이 늦게 피고 빠르게 져서 큰 아쉬움이 남아있는 지금, 소소한 곳으로 떠나 아쉬움을 달래보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5월 꼭 가봐야 하는 국내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산 연등축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2동 중앙대로 818
5월 15일은 부처님이 오신 날, 석가탄신일인데요. 그렇기에 5월의 부산에서는 석가탄신일을 기리는 연등축제가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지만 특히 부산연등문화제 기간에 맞춰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올해 부산연등문화제는 4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2일까지 약 17일간 행사가 이어진다고 하니 사전에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축제 자체에 참가하는 비용은 무료지만, 소원을 담아 연등을 달고자 한다면 1,000원의 비용이 부과되는데요. 부담이 되는 비용은 아닌 만큼 꼭 소원을 담아 연등을 달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충남 아그로랜드 태신 목장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상몽2길 231
충남 아그로랜드 태신 목장은 국내 최초 낙농 체험 목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드넓은 푸른 초원 위로 양과 소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수레국화 사이에서 사진을 남겨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양들이 뛰어노는 목초지를 지나 카페 그라스가 있는 쪽으로 향하면 푸른빛을 띄는 수레국화를 만나볼 수 있으니 맑은 날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아그로랜드 태신 목장에서는 소에게 직접 먹이를 주거나 우유 짜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 농장에서만 해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니 방문해 새로운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3. 안성 팜랜드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매년 5월이 되면 영롱한 노란빛깔을 머금은 유채꽃들이 펼쳐진 모습을 감상하기 좋은 안성 팜랜드인데요. 따뜻한 봄을 연상케 하는 노란색의 유채꽃을 보면 정말 봄이 왔구나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특히, 안성 팜랜드는 서울 근교 여행지로 꼽힌는 만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은데요. 특히, 5월에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동물 공연, 봄에만 볼 수 있는 꽃들을 볼 수 있어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만약 예쁜 모습을 남기고자 한다면 노란 유채꽃과 잘 어울리는 하얀 옷을 입은 채 사진을 찍어보시길 추천드리며, 햇빛을 가려줄 밀짚모자도 함께 착용해 한 편의 그림같은 모습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4.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12
여름의 초입을 느끼고 싶다면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을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메아세쿼이아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입장하면 양옆으로 곧게 솟은 나무들이 푸른 잎사귀로 터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해가 쨍쨍한 날 방문하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과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방문 전 날씨를 꼭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차는 메타세쿼이아랜드 입구쪽에 가능하며, 과거에는 입장료 없이 방문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 입장료가 생긴만큼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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