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 치고 달리고' 오타니 5G 연속 안타 '멀티 출루'+시즌 6호 도루... 다저스 2연패

'고르고 치고 달리고' 오타니 5G 연속 안타 '멀티 출루'+시즌 6호 도루... 다저스 2연패

마이데일리 2024-04-20 14:1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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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 LA 다저스)가 팀은 패했지만 멀티 출루로 분전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 0.360에서 0.356으로 떨어졌다.

최근 4경기 흐름은 좋았다. 홈런은 나오지 않았지만 총 8안타를 몰아쳤다. 특히 18일 경기에서는 시즌 3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첫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1회 1사에서 션 마네아를 만난 오타니는 2스트라이크 이후 3볼을 골라내며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6구째 94.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0-4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2.5마일 바깥쪽으로 빠지는 포심 패스트볼을 참아 볼넷으로 골라나갔다. 이후 2루를 훔쳤다. 2사 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오타니가 홈을 밟았다.

득점권에서 마침내 터졌다. 5회말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마네아의 6구째 78.6마일 스위퍼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게 오타니였다면 다른 선수들도 힘을 냈다. 8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4-4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올라온 다니엘 허드슨이 2실점하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다. 4-6으로 뒤진 7회말 오타니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섰다. 바뀐 투수 브룩스 레일리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4-9로 벌어진 9회말 무사 1루서 제이크 디크먼을 상대했다. 2구째 80.7마일 스위퍼를 때렸지만 2루 정면으로 향했다. 1루 주자 무키 베츠가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오타니는 1루 진루. 윌 스미스 타석 때 무관심 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의 침묵으로 그대로 경기가 끝이 났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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