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STN뉴스] 이형주 기자 = 우중 혈투 속 희비가 엇갈렸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FC 서울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전북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송민규가 최철원 골키퍼를 압박했다. 최철원 골키퍼가 찬 공이 송민규를 맞고 들어갔다.
서울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10분 서울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기성용이 올려준 공을 일류첸코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서울이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0분 조영욱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팔로세비치가 이를 슛으로 밀어 넣었다.
전북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8분 송민규가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이영잭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슛을 해 득점했다. 이에 전반이 2-2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전북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분 전병관이 상대 박스 중앙으로 올라온 공을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다. 이 슛이 득점이 됐다.
서울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35분 최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박동진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이후 전북이 리드를 지켰고 이에 경기는 3-2 전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