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이유 밝힌 박위, '불후' 무대서 결국 오열했다

전신마비 이유 밝힌 박위, '불후' 무대서 결국 오열했다

위키트리 2024-04-20 20: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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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박위 전신마비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위가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 KBS2 '불후의명곡'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에서는 '세기의 사랑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송지은과 함께 무대에 선 박위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위는 "제가 10년 전 낙상사고로 전신 마비 진단을 받고 휠체어를 타게 됐다"며 "사람 살리는 것을 목표로 '위라클'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때 반드시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야겠다는 비전을 품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유튜브였다.

이후 송지은은 '불후의명곡'에서 김동률 노래 '감사'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가사가 꼭 우리 두 사람의 노래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부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시대에도 순수하게 행복한 사랑을 하는 커플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송지은 박위 커플은 '불후' 무대에서 '감사'를 열창해다. 그리고 무대가 끝난 뒤 박위는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KBS2 '불후의명곡'
KBS2 '불후의명곡'

박위는 "노래 가사가 저에게 딱 맞았다. 여자 친구의 눈을 보면서 노래할 때 감정이 벅차오르더라"고 전했다.

또 "지금 이 자리를 빌어 부족한 지은이에게 부족한 저를 누구보다 사랑해 줘서 고맙다 사랑한다 말하고 싶다"며 마음을 전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외국계 유명 패션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다 정규직 전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그해 5월 19일 새벽, 정규직 전환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파티를 벌였다. 하지만 다음날 박위는 자신이 끔찍한 사고를 당한 걸 알게 된다.

박위 전신마비 이유는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져 경추(목뼈)가 골절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박위는 사고 초반 본인 처지에 단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았다.

오히려 재활 치료에 전념했고 결국 많은 것을 이겨냈다.

한편 박위 아버지 직업은 KBS 제작본부 드라마 2팀 프로듀서 박찬홍 감독으로 알려졌다.

KBS2 '불후의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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