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람은 없다" 르세라핌 코첼라 음치 논란, 사쿠라의 자화자찬부터 김채원의 손가락 욕?

"완벽한 사람은 없다" 르세라핌 코첼라 음치 논란, 사쿠라의 자화자찬부터 김채원의 손가락 욕?

살구뉴스 2024-04-21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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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쿠라 SNS / 김채원 SNS 사진=사쿠라 SNS / 김채원 SNS

최근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코첼라)에서 공연한 그룹 르세라핌이 가창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누가 뭐라 해도 최고의 무대였다’며 논란을 정면 반박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사진=사쿠라 위버스 / SNS 사진=사쿠라 위버스 / SNS

2024년 4월 1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일본어로 장문의 글을 올린 사쿠라는 “‘코첼라’ 준비부터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저는 이 무대를,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 ‘어쨌든 즐거웠다, 오늘이라는 날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그 각오는 반드시 전해지고, 우리는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습니다.

사진=사쿠라 SNS 사진=사쿠라 SNS

그러면서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저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진심으로 이 무대에 온 힘을 쏟았다”고 말한 사쿠라는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해 많은 이들의 황당함을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첼라 광장을 걷고 있는 몇몇 분들이 ‘당신들의 어제 무대는 최고였다’고 말을 걸어줬다. 그것만으로 감개무량했다“고 밝힌 사쿠라는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제가 느낀 것을 믿는다. 나는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나를 믿고 있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지만 해당 글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르세라핌, 코첼라 음치 논란

사진=코첼라 사진=코첼라

2024년 4월 13일 코첼라에서 미공개 신곡 '1-800-hot-n-fun'을 포함해 'ANTIFRAGILE', 'FEARLESS', 'Perfect Night' 등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르세라핌은 40분 동안 열정적인 무대를 보였지만, 음이탈은 물론, 박자와 음정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본인 소절을 소화하기에도 버거운 모습을 보여 '가창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르세라핌은 지난해 코첼라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은 블랙핑크와 비교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네티즌들은 완벽한 무대를 통해 국위 선양을 한 블랙핑크와 달리 르세라핌에 대해 "K팝 망신"이라며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일본인 멤버들의 문제?

사진=사쿠라 SNS 사진=사쿠라 SNS

해당 무대에서 르세라핌의 일본인 멤버로 알려진 사쿠라와 카즈하가 이번 무대에서 가장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두 사람은 데뷔부터 현재까지 완벽하지 않은 한국어 발음과 부족한 가창력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 사쿠라가 이번 코첼라 무대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전한 만큼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인데, 사쿠라의 이번 발언은 한국 대중 정서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홍은채 SNS 사진=홍은채 SNS

일본 아이돌 시장의 경우 가창력보다 팬들과의 소통, 친근함, 프로듀싱 능력 등이 우선 시 되는 기조가 있지만 한국의 경우 꾸준히 아이돌의 부족한 라이브 실력이나 립싱크 무대에 대해 냉담한 시선을 보내온 만큼 많은 이들이 사쿠라의 발언에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르세라핌 멤버 홍은채가 무대 중 박자를 놓치고 국어책을 읽는 듯한 발음을 선보인 만큼 가장 심각한 가창력의 소유자라는 의견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김채원, SNS에 손가락 욕 올려 논란

사진=김채원 SNS 사진=김채원 SNS

사쿠라의 소감으로 많은 이들이 반감을 가진 상황 속 르세라핌의 멤버 김채원이 자신의 SNS에 코첼라 무대에 선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의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김채원이 올린 문제의 영상은 도자 캣이 무대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도자 캣이 '가운뎃 손가락'을 내밀고 있어 많은 이들을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김채원은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지만,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손가락욕이 담긴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의도가 투명하다", "경솔하다" 등의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해당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이브가 KPOP 다 망치네", "정신승리 쩐다", "노래 연습 좀 해라 제발", "이건 '가수'가 아니다 '댄스팀'이 맞는 듯",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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