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화사한 봄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억 소리 나는 주얼리 스타일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품 D사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잔머리 없이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고 리본 핀을 장식한 모습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김연아는 흰 블라우스에 꽃치마를 입고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김연아는 다이아몬드와 자개 등이 장식된 팔찌, 귀걸이, 반지 등을 레이어드해 화려함을 더했다.
김연아가 착용한 의상과 주얼리는 모두 그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 '디올' 제품이다. 셔츠와 스커트 가격은 각 175만 원, 510만 원, 가방은 840만 원이다.
특히 김연아가 한쪽에 팔에 두른 팔찌 하나의 가격은 5900만 원, 귀걸이 한쪽의 가격은 2200만 원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레이어드 한 반지 3개 가격까지 합하면 이날 두른 주얼리 가격만 1억 180만 원에 달한다.
앞서 김연아는 현역 시절 연봉 17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벌어들인 수익과 연금을 모두 합한다면 약 1,00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왕님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봄과 김연아는 정말 환상적이다", "어쩜 안 어울리는 게 없지", "주얼리가 김연아 덕을 봤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육군 군악대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5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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