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전서현 기자 =그 어떤 로맨스보다 짜릿한 로맨스를 예고한 영화 <챌린저스> 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명장면 3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로맨스 <챌린저스> 의 첫 번째 명장면은 ‘패트릭’(조쉬 오코너)과 ‘아트’(마이크 파이스트)가 펼치는 테니스 결승전 매치 장면이다.
테니스 경기에서 랠리를 주고받는 거침없는 플레이는 그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만큼이나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공에 카메라를 달아 놓은 것 같은 연출과 경기 내내 거친 매력을 마음껏 뽐낸 배우들의 열연이 실제 테니스 경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두 번째 명장면은 ‘타시’(젠데이아)가 테니스 코트 뒤에서 두 남자를 코칭하는 장면이다. ‘타시’는 두 남자 사이에서 자신의 매력을 과감하게 선보이며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승리를 향한 욕망과 두 남자 사이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이용해 ‘패트릭’과 ‘아트’로부터 최고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내는 그녀의 강렬한 코칭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패트릭’과 ‘아트’ 두 남자를 단번에 휘어잡는 ‘타시’의 매혹적인 에너지와 카리스마는 스크린 너머 관객들에게까지 전달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 명장면은 어린 시절 세 인물이 파티에서 만나는 장면이다. 해당 장면은 뛰어난 테니스 선수였던 ‘타시’를 위해 열린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의 화려한 의상과 트렌디하면서 세련된 색감의 배경을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비주얼 마스터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강점을 느끼게 한다.
<챌린저스> 는 자극적인 로맨스 스토리와 감각적인 비주얼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예고하며 관람 욕구를 끌어올린다.
(사진=위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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