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의 근황이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의 SNS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래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홍록기, 구준엽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 사진 속 홍록기는 "바지 호주머니에 두 손을 넣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서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강원래는 해당 게시물에 '대구', '부킹나이트쇼'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홍록기가 최근 대구에서 열린 콘서트의 MC를 맡았다다.
1990년대 그룹 '틴틴파이브' 멤버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던 홍록기는 2000년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특유의 입담으로 사랑받았지만, 최근 몇 년간 사업 실패와 직원 임금 체불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2월 개인 파산을 신청한 그는 올해 1월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근황 사진은 파산 선고 이후 홍록기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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