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난 네가 너밖에 모르는 애였으면 좋겠어"
배우 변우석이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5회에서 김혜윤에게 고백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변우석이 짝사랑하는 김혜윤에게 '직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5화에는 처음부터 운명의 끈으로 이어져있던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의 달달하고 애틋한 관계성이 담겼다. 이날 류선재는 임솔에게 그동안 참아왔던 속마음을 표출하며 사랑을 전했다.
임솔은 과거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구해줬던 사람이 류선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과거 류선재가 자신을 살려준 것처럼 이번엔 자신이 류선재를 살리는 게 숙명임을 느꼈다. 임솔은 류선재에게 타임캡슐을 함께 묻자고 제안하며 15년 뒤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후 류선재는 배인혁(이승협 분)의 부탁으로 이클립스 보컬로 무대에 섰다. 이를 본 임솔은 무대 위 류선재의 모습과 2023년 이클립스 무대의 류선재가 겹쳐 보이자 감격하면서도 류선재가 사망할 수 있다는 불안에 전전긍긍했다.
결국 임솔은 류선재에게 "난 네가 너밖에 모르는 애였으면 좋겠어"라며 불안한 마음에 그를 몰아세웠고 류선재는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해하며 차갑게 돌아섰다. 사랑밖에 모르는 류선재와 그를 살리고 싶은 간절함을 지닌 임솔의 마음이 제대로 엇갈렸다.
그러나 류선재의 평정심을이 무너졌다. 류선재는 "네가 내 생각만 하라고 했지? 너 헤어질래? 내가 바라면 그럴 수 있어? 그럼 김태성(송건희 분)이랑 헤어져"라며 그동안 참아왔던 속마음을 꺼냈다. 그리고 때마침 인솔의 귀에 꽂고 있던 이어폰에서 "좋아해. 내가 너 좋아한다고"라는 류선재의 고백이 흘러나왔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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