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위하준, 대기업 사원→대치동 강사 '반전 행보'

'졸업' 위하준, 대기업 사원→대치동 강사 '반전 행보'

더팩트 2024-04-23 10:2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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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강사 이준호 役…"당당하고 솔직한 인물"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위하준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위하준이 대치동 학원 강사로 돌아와 정려원의 마음을 휘젓는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제작진은 23일 극 중 신입 강사 이준호 역을 연기한 위하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대기업 사원증을 내던지고 대치동으로 돌아온 그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까지 펼쳐진다.

스틸은 10년 만에 돌아와 스승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의 모습을 담았다. 한때 '꼴통'이라고 불렸던 그는 고등학교 시절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던 인물이다. 그런 이준호의 인생을 바꾼 이는 서혜진이다. 서혜진이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대치동의 기적' 이준호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기업 입사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탄탄대로가 보장된 그의 삶에 변화가 찾아왔다. 이준호가 퇴사를 결심했기 때문이다. 짐을 정리하는 이준호의 표정에서는 미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그의 마음에 불어닥친 변화는 무엇 때문일지 궁금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준호는 공개채용 수험표를 달고 칠판 앞에 서 있다. 대기업 사원증을 내던지고 대치동 강사가 되기 위해 돌아온 이준호. 하지만 제자의 일탈을 두고 볼 수 없던 서혜진의 반대로 녹록지 않을 예정이다. 탄탄대로를 벗어나 유턴을 선택한 그의 목적은 무엇일지 그 길에서 서혜진과는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해진다.

위하준은 "이준호는 당당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감정 표현에도 솔직하기 때문에 굉장히 당돌하고 원하는 것을 거침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친구"라며 "때론 철부지처럼 보이거나 이기적으로 비칠 때도 있지만 주어진 일에 늘 최선을 다하며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반전인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졸업'은 오는 5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연예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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