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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폭로하고 혼인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에서 윤지상 변호사와 노종언 변호사는 "유영재가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친언니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혼인 취소 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최근 1년 6개월의 혼인을 마무리하고 이혼했습니다. 그러나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재혼 직전까지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고, 선우은숙과의 이혼 후에도 '삼혼'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가 불거졌습니다.
이에 유영재가 선우은숙 친언니인 A씨를 강제추행했다는 충격적인 의혹까지 떠오르면서 사건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선우은숙 측은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것이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해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당 법무법인은 선우은숙을 대리하여 2024년 4월 22일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선우은숙 측은 유튜브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악성 댓글러들이 선우은숙에 대한 허위 댓글을 작성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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