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뉴진스 베끼기' 주장이 전 세계 K팝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경영진들이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희진 대표는 대한민국의 음악 산업과 문화의 발전을 위해 '하이브의 표절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다며 호소했다.
민희진에 따르면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은 표절의혹, 베끼기 의혹을 감추기 위해 전면 반박하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앞서 민희진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제작한 신입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공식적으로 "아일릿이 뉴진스의 자매와 같은 언급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강하게 엄포한 바 있다.
또한 그에 따르면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하이브에 의해 침해되고 있다"라며 "아류의 등장으로 뉴진스의 이미지가 소모되었고, 불필요한 논쟁까지 끌어들였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뉴진스의 콘셉트는 민희진 대표가 무(無)에서 제작한 것이 아니라, 2000년대 초반 Y2K 감성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희진 대표가 주장하는 '뉴진 스스러움'은 K팝계에서 꾸준히 보여줬던 행보와 다르지 않다는 것.
일부 매체에서는 다른 신인 보이그룹까지 민희진은 '남자 뉴진스'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K팝 팬들은 "만물 뉴진스"냐고 당황스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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