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김혜윤이 변우석의 고백을 거절하고 택시 기사에게 납치를 당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변우석)는 임솔(김혜윤)에게 "내가 너 많이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임솔은 "선재야, 난 네 마음 못 받아줘"라고 거절했고, 류선재는 "뭐... 바라고 한 말도 아닌데 차갑게 그러냐?"고 상처 받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임솔은 "너 잠깐 착각하고 있는 거야 내가 너 헷갈리게 해서"라면서 "괜히 오지랖 넓게 굴어서 흔들어놔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에 류선재는 "그런 거 아니라니까"라고 발끈했지만, 임솔은 "있잖아. 네가 이러면 내가 부담스럽고 불편해. 그러니까 그냥 나 좋아하지 말아주라"라고 밀어냈다. 이어 자리를 피한 임솔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캡처
사고 당일, 집에서 버티던 임솔은 '우산, 독서실에 있더라. 혹시 나 때문에 안 나오는 거야? 부담스럽게 안할게. 만나서 얘기 좀 해. 잠깐이면 돼. 놀이터에서 기다릴게'라는 류선재의 미니홈피 쪽지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임솔은 이어 '미안해. 나 오늘 못 나가. 기다리지 마'라고 답장을 보냈으나 독서실을 나선 류선재를 목격하고는 고심 끝에 집을 나섰다.
그리고 류선재가 '처음 본 날 소나기가 내렸어요. 그 애가 노란 우산을 씌워주면서 웃는데 숨을 못 쉬겠더라고요, 떨려서'라고 말했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류선재를 찾으러 향했다.
그러나 임솔은 류선재가 아닌 택시 기사와 맞닥뜨렸다. 이어 임솔의 집으로 항하던 류선재는 골목에 덩그러니 떨어져있는 노란 우산을 발견했다.
이어 공개된 7화 예고편에서는 임솔이 부재중이라는 사실을 안 류선재와 택시 기사에게 납치를 당한 임솔의 모습이 그러져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에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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