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숨어있기만 해"... 배우 송하윤, 학폭 추가 폭로와 함께 공개된 충격적인 메시지 내용은?

"여전히 숨어있기만 해"... 배우 송하윤, 학폭 추가 폭로와 함께 공개된 충격적인 메시지 내용은?

오토트리뷴 2024-04-24 09:04: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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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송하윤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추가 입장을 밝혔다.

▲ 송하윤 (사진= 아는 형님)
▲ 송하윤 (사진= 아는 형님)

지난 21일 송하윤의 남자 후배인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만을 바랐지만 소속사와 송하윤 모두 뻔뻔하게 대응했다"며 송하윤 소속사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A 씨는 "소속사에 '당사자에게 직접 진정성 있는 사과와 폭행의 이유를 들으면 입 닫겠다'고 전달했지만 소속사는 '당사자와 연락이 안 된다. 일단 만나자'는 얘기만 반복했다. 당사자는 회사 뒤에 숨어 사과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먼저 나서 용서를 구했다면 이렇게 공론화할 생각도 없었다. 그러나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뻔뻔하게 대중 앞에 서는 일은 대중을 기만하는 일이라 판단돼 공론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 A 씨와 송하윤 소속사 측의 메시지 내용 (사진= 네이트판)
▲ A 씨와 송하윤 소속사 측의 메시지 내용 (사진= 네이트판)

그러면서 "역시나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정말로 와 닿는 순간"이라며 "누나가 끝까지 부정하고 '일면식도 없으며 사실 무근'이라며 지금까지 사과가 없으신 것을 보면 사과할 생각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법적 대응을 하려고 준비 중이신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시다시피 제가 법적 대응한다고 겁먹고 피할 것 같았으면 처음부터 시작도 안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혹시라도 법적 대응을 생각한다면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합의해 드릴 생각이 없으니 일말의 희망도 갖지 말라. 저는 이 누나의 아주 오래된 소문이 될 것 같다"며 "그리고 아직 안 끝났다"고 글을 맺었다.

▲ A 씨와 송하윤 소속사 측의 메시지 내용 (사진= 네이트판)
▲ A 씨와 송하윤 소속사 측의 메시지 내용 (사진= 네이트판)

앞서 송하윤의 학폭 논란은 A 씨가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 에 제보하면서 불거졌다. 방송에서 A 씨는 고등학교 시절 배우 B 씨에게 이유 없이 불려가 9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B 씨가 송하윤인 것으로 밝혀지자 송하윤 측은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8일 송하윤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당시 송하윤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많이 맞아서 전치 4주 이상의 진단이 나왔다"며 "이후 학교에서 징계위원회가 열려 송하윤이 강제전학 간 것은 동창들이 다 알고 있을 정도"라고 주장해 진실 공방이 계속 되고 있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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