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지난 19일과 22일~23일, 총 3일간 세계 4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이탈리아 알마(ALMA) 요리학교의 발레리오 카브리(Valerio Cabri) 셰프를 초청해 컬리너리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조리특강은 글로벌조리학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19일과 22일 진행된 특강에서는 ‘전통적인 생파스타 레시피’를 주제로 생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다양한 파스타요리를 선보였고 23일에는 ‘현대적 파인다이닝 방식’을 주제로 이탈리아의 음식 트랜드를 소개했다. 특히 현대적이면서 클래식한 고급 파인다이닝과 이탈리안 스타일 비스트로를 결합한 메뉴들은 이탈리아의 문화와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컬리너리 마스터 클래스는 우송대와 알마가 맺은 협약을 기념해 진행됐다. 알마 요리학교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요리교육기관으로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미국 CIA, 일본 쯔지와 함께 세계적인 명문 요리학교로 꼽힌다. 협약을 통해 우송대와 알마 요리학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교환학생, 전문 셰프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송대와 알마 요리학교는 이탈리아 요리 중심의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여름방학 동안 우송대 재학생들이 알마 요리학교를 방문해 2주간 수업을 받으며 이탈리아 요리의 기초를 쌓고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5주간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송대 글로벌조리학부는 글로벌조리전공, 글로벌외식창업전공, Lyfe 조리전공으로 구성돼있다. 글로벌조리학부는 조리실습과 이론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어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우송대의 대표적인 글로벌학부 중의 하나다. 또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국내외 교수진, 균형 잡힌 커리큘럼, 다양한 해외 인턴십을 지원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셰프와 외식조리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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