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과 그의 아내 박지연 씨가 오랜만에 즐긴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지연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남편 이수근과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부부의 달콤한 일상
지난 2024년 4월 21일, 박지연 씨는 인스타그램에 "낮에 시간이 맞아서 진짜진짜 오랜만에 남편이랑 블랙루머에서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그녀는 "남표니가 좋아하는 오트밀도 먹고 중고서점도 가고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지연은 이수근의 어깨에 기대어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박지연 씨는 자신의 생일에 가족들로부터 특별한 생일상을 받고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매년 제가 생일상을 차려줬었지만 세 남자들이 제 생일을 차려주다니...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라며, "풍선을 사와서 남자들끼리 손으로 불고 붙이고 했을 생각하니 감동이고, 직접 끓인 미역국에 볶은 깍두기 두 개만 있는 생일상이었지만 세상 제일 소중한 밥상이었어요. 사랑합니다 우리 남자셋"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가족을 향한 강인한 모습
박지연 씨는 임신 중독증으로 인한 신장 문제로 친정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으며, 이로 인해 장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건강을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하고 꾸준히 운동에 힘쓰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연은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올라온 승모근과 거북목을 고칠 생각은 못 하고 숨기려고만 했는데 드디어 고쳐 보려 한다"고 말하며, "요즘 들어 어른들 말씀 틀린 게 하나 없다는 걸 느낀다"라고 생활 속 작은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수근과 박지연 부부의 따뜻하고 견고한 사랑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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