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참석,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 개소식

바흐 참석,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 개소식

아시아투데이 2024-04-24 11:4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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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 개소식 사진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 개소식 현장. /대한체육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국제스포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대한체육회의 주로잔대표부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2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주로잔대표부 개소식은 스위스 현지 시간 23일 오후 5시 30분 로잔대학교(UNIL) 캠퍼스 내 시나슬론 건물에서 열렸다. 이곳은 주로잔대표부가 소재한 곳으로 국제스포츠 포럼이 이날 함께 개최됐다.

행사에는 바흐 IOC 위원장 등 주요 국제스포츠 인사가 참여해 주로잔대표부 개소를 축하하는 한편 올림피즘 및 스포츠 외교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체육회 측은 "행사는 1부 개소식, 2부 국제스포츠 포럼으로 구성됐으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 바흐 IOC 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를 통해 국제스포츠기구와 원활하고 지속적인 소통 창구가 마련됐다"며 "국제스포츠기구와 상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로잔대표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국제스포츠 포럼은 올림피즘 확산을 위한 국제스포츠 협력과 참여를 주제로 주로잔대표부의 비전과 미션을 국제스포츠계에 소개했다. 아울러 국제대회 개최 역량 강화 및 국제스포츠 인재 육성 방안 등 국제스포츠기구와 협력 가능 사업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활발히 공유했다.

이기흥 회장은 "주로잔대표부를 통해 국제스포츠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반이 조성된 만큼 국제스포츠 기구와 협력해 주요 국제행사의 전략적 유치, 한국인의 국제스포츠 기구 진출 등 국제스포츠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는 지난 3월 20일 현지 주정부에 대한체육회의 지사로 등기를 완료했다. 현지에 직원이 상주하며 대한체육회 최초의 해외사무소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또 향후 2036년 올림픽 등 국제종합대회 및 2027년 IOC 총회 국내 유치를 위한 국제스포츠기구와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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