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체 구성해 협력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는 24일 바다숲 조성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시우 포스코 사장,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 기관들은 앞으로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관별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해수부와 포스코가 체결한 네 번째 협력(2007, 2010, 2014, 2024) 사업이다. 해양 탄소흡수원인 바다숲 조성을 통해 정부와 민간, 공공이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과 바다생태계 보전에 있어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바다숲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바다숲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등 국제사회 기후변화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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