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직거래 하는 척하고 뺏어와..." 고등학생 3명 렌터카에 중학생 2명 15시간 감금·범죄 강요

"중고거래 직거래 하는 척하고 뺏어와..." 고등학생 3명 렌터카에 중학생 2명 15시간 감금·범죄 강요

모두서치 2024-04-24 17:3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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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연합뉴스 ]
자동차.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 연합뉴스 ]

 

24일 경찰에 따르면, 고교생 A군 등 10대 3명은 전날 오전 1시경 인천 일대에서 B군 등 중학생 2명을 15시간 넘게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B군 등이 지인을 통해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강제로 차에 태워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금 도중 B군이 친구에게 "형들이 차에 강제로 태웠다"는 메시지를 보내 친구가 112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발각되었습니다. 경찰은 B군의 휴대전화 발신 위치를 추적해 A군 일당을 긴급체포했고, B군 등은 오후 4시 30분과 6시 30분께 풀려났습니다.

충격적인 점은 감금 과정에서 A군 일당이 B군 등에게 실제 중고거래 판매자를 만나 휴대전화를 빼앗아 오라고 강요했다는 점입니다. B군 등은 범행을 강요당한 피해자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군 일당이 모두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관련 혐의도 추가할 방침입니다. A군은 고교생이었으며 나머지 2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을 강요당한 B군 등은 실제 판매자로부터 휴대전화 기계를 빼앗아 달아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을 만나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강요에 의한 피해자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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