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녀' 구혜선 "연하 동급생에게 대시 받아.." 대학 졸업 후 전한 충격 근황 (+안재현)

'돌싱녀' 구혜선 "연하 동급생에게 대시 받아.." 대학 졸업 후 전한 충격 근황 (+안재현)

살구뉴스 2024-04-24 20:07:00 신고

3줄요약

올해 입학 13년 만에 대학을 졸업한 배우 구혜선이 최근 출연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학교에서 연하남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하남에게 대시받아

ENA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지난 2024년 4월 22일 ENA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에는 배우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MC 탁재훈이 근황을 묻자, 구혜선은 "최근엔 대학을 다니다가 졸업했다"며 "올해 41세라서 동급생들과 거의 20세 정도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구혜선은 현재 연애 중이냐는 물음에 "아니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연애할 생각이 없다"며 "연애하면 내가 나답지 않게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전했습니다.

ENA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탁재훈이 "대학교에서 대시 많이 받지 않았느냐"고 묻자, 구혜선은 "많이는 아닌데 (동급생 중에) 대시한 친구들이 있긴 하다"며 "내 생각엔 그 친구가 어려서 그런 행동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구혜선은 "연하남에게 정말 진지하게 (만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득한 적도 있다"며 "연애라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하는 행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구혜선은 얼마전 13년 만에 대학 생활을 마무리한 것을 알려 화제가 되었는데 그녀는 지난 2024년 2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졸업식! 최우등 졸업상(summa cum laude)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사진 속 구혜선은 졸업 가운을 입은 모습도 눈길을 모았지만, '만학도'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은 동안 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구혜선은 졸업식 참석 모습과 함께 '최우등 졸업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졸업상에는 구혜선이 모교인 성균관대 영상학과 학사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했다는 문구가 담겨 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구혜선은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데뷔 전 구혜선은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얻었고,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연습생으로 지내다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여 연기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2년에 삼보컴퓨터 광고를 찍으면서 데뷔하였고, MBC 시트콤 논스톱5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구혜선은 연기,모델,음악,그림 등 다양한 재능을 펼치는 활동을 하다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안재현과 2016년에 결혼했으나 2019년에 이혼하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혼 과정 중에서 두 사람은 SNS 등을 통한 분쟁과 반전, 그리고 논란 등이 몇개월에 걸쳐 있었고, 이들의 SNS를 통한 신경전 이후 안재현 측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결국 둘은 이혼 조정을 통해 끝을 맺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며 지인 A 씨의 진술서를 증거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문제의 진술서는 지난 2021년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일파만파 확산되었습니다.

배우 A씨가 작성했다는 진술서에는 "안재현이 2018년 12월 28일 일식당에서 한 여성과 신체를 밀접하게 접촉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격했다", "이 여성은 오랫동안 안재현한테 몸을 기대고 있었다", "둘은 이후 손을 잡고 다른 룸으로 이동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진호 유튜브

하지만 유튜버 이진호는 해당 진술서의 신빙성 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진술서가 서명·날인 등 형식을 갖추지 못해 신빙성이 떨어지고, A씨가 진술서를 작성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하며 "문제의 진술서는 안재현이 '신서유기'로 1년 3개월 만에 방송 복귀하는 날에 맞춰 익명의 제보자가 온라인 사이트에 올렸다가 1~2시간 만에 삭제된 것이었다"며 유출 과정과 그 의도가 석연치 않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구혜선 측은"진술서는 고소인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로서 당시 힘겹게 이혼소송을 하고 있던 구혜선에게 법정 출석을 하면서까지 증언을 해줄 수 있다고 해 작성된 것"이라며 "다만 비공개 조정으로 합의하여 이혼 소송이 종결되었고, 위 진술서는 특별히 서명이나 날인할 기회를 갖지 못했고, 외부로 제출된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진호가 진술서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발언한 데 대해 "마치 자신이 이야기하는 것이 모두 진실인 것처럼 구혜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진호를 고소했습니다.

2022년 11월 21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유튜버 이진호를 상대로 구혜선이 제기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고소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지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검찰은 "방송의 전체 내용을 살피더라도 사실적시로 인정하기 부족하고,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고소인은 구체적인 사실확인 없이 이 사건 영상을 게시했다는 취지지만, 실제로 유튜버가 여배우 A씨에게 진술서를 작성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사실이 인정돼 피의자가 자신의 발언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식한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이진호의 법률대리인인 배근조 변호사는 "이진호가 무혐의를 받은 것은 진술서의 신빙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구혜선은 이 진술서에 대해 A씨가 한 말을 자신이 옮겨 적고 확인받은 내용이라고 주장했지만, A씨 측은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여러 차례에 걸쳐 확인해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원본을 구혜선 본인만 갖고 있다고 하셨는데, 유출이 어떻게 된 것이냐. 구혜선 측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면, 누군가가 구혜선의 집에 몰래 들어가 구혜선의 PC를 열어 이 진술서 파일을 카피해 올린 게 된다. 이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이진호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구혜선 측도 입장을 밝혔는데 2022년 12월 1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고소 사건 결과와 관련하여 최근 오해, 억측, 2차가해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입장을 밝힌다"며 공식입장을 배포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구혜선은 지금도 2020. 4. 8.자로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소지하고 있다. 위 진술서는 해당 명의인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작성된 것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진술서 작성을 도와준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또다시 진술서의 해당 명의인이나 구혜선에게 2차 가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혜선은 이와 같은 억울함을 해소하고자 다시 항고를 하게 되었음을 알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구혜선은 12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출된 진술서가 거짓으로 판명 났다는 기사는 오보이자 가짜뉴스다"라며 "유튜버의 무혐의 판결은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만큼 혐의가 되지는 못한다는 의미에서 무혐의다" 라고 밝혔는데 이어 "시간이 이미 많이 흘러 당시 진술서가 유출된 경로를 찾지 못한 것은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한 친구가 증인으로 도움을 줬던 사실을 친구를 통해 재수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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