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돌릴때 뜨거운 바람 너무 나와갖고
이러다 여름철에 진짜 뒤질 거 같아서
70만원주고 창문형 에어컨 달았는데
창문형 에어컨이 창문처럼 생긴 에어컨이 아니라
ㄹㅇ 창문에 다는 거라서 창문형 에어컨임
근데 내 방 창문이 아파트 복도쪽이라서
에어컨 달고 나니까 창문 방음이 하나도 안 된다
창문 밖으로 걸어다니는 소리 존나 선명하게 남
그냥 1년 내내 창문 열고 사는 거나 다름이 없다
이걸 다시 떼 버릴 수도 없고 내 프라이버시 어떡하냐
내가 방 안에서 뭘 하는지 이웃들이 다 알게 생겼다
방 안에서 딸칠 때마다 딸치는 소리 다 들려서
xxx호 아들래미 새끼는 raptoid 야겜하면서 딸딸이를 치는구나
아파트 동네방네 소문 다 퍼지고
ㅇㅇ아파트 공식 딸잡이로 낙인찍혀갖고
동네 지나다닐때마다 날 음해하는 숙덕거리는 소리에 공포감을 느끼며 도망치면서 살다가
몇몇 치한들이 나한테 다가와서는
마을 공식 육변기 맛이 그렇게 절륜하다던데 하고 킬킬대면서 웃고는
내 옷가지를 찢으며 몸을 거칠게 더듬는 상상을 하니
이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할 방안을 마련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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