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들은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산업화를 위해서라면 자연파괴도 서슴치 않는 종족이었으며
그렇게 발전한 과학기술로 타 행성을 침공해 정복하는 일을 반복하였다
그러던 와중 엘프들은 탐사선 보이저와 그 안에 탑재된 골든 레코드를 발견했고
이토록 친절하게 지구 및 인간에 대해 알려주는 자료를 보며 인간을 정복하러 가야겠다고 결심
개척단을 꾸려 지구를 침공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별 50개 달린 나라한테 존나게 쳐맞고
엘프들은 전자부품 공장에서 하루 18시간 부려먹히는 신세로 전락하고 마는데...
[누군가의 일기] – 좌초 후, 179일
내가 맞춤법을 제대로 쓰기 시작하자 지구놈이 흥미를 잃었는지 더 신경 쓰지 않는다.
예전에 끌려갔던 옆 자리 친구가 밤에 몰래 수용소로 들어왔다.
다들 그 친구가 배신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지구인들의 컴퓨터 부품을 봐주는 척하면서 탈출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지구인들이 주는 자원으로 몰래 광속 차원 분할기 칩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거만 있으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차원문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빨리 엄마랑 몽롱이가 보고 싶다.
트릭컬 - 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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