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으로 건강과 화합 다져요"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가 순천향대학교 및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연계해 운영 중인 유소년 축구교실 '신창누리축구단(사진)'이 내-외국인의 건강 나눔을 통한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신창누리축구단은 '순천향대학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2월 유소년 축구 클럽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4월부터 순천향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을 통해 축구교실 감독-코치 연계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의 축구용품 등의 지원을 통 신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신창누리축구단은 신창면 거주 내국인-외국인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비언어적 신체활동을 통한 방과후 축구교실을 지원해 서로 간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또래관계 형성 및 사회성 발달을 목적으로 신창초등학교, 남성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A씨는 "친구들과 함께 축구교실을 통해 기본적인 '기초체력, 슈팅, 패스' 등을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축구시합을 하면서 서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주 기다려진다" 고 말했다.

조삼혁 센터장은 "축구교실이 진행되는 동안 내-외국인들이 즐겁게 어울리며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