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에 불과해"... 이혼한 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유영재 억울함 호소에 보인 반응은?

"변명에 불과해"... 이혼한 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유영재 억울함 호소에 보인 반응은?

오토트리뷴 2024-04-25 08:5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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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선우은숙 측이 유영재의 호소에 입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영재, 선우은숙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나만의 당신)
▲유영재, 선우은숙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나만의 당신)

24일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유영재 씨의 입장 발표 방송을 들었다 '성추행이 없었다'가 아니라 '더러운 프레임을 씌웠다'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본인은 그 행위가 성추행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유영재 씨의 이 행위는 법적으로 형법상 강제추행이라고 칭해진다"며 "성추행의 프레임이 아닌 법적인 강제추행이다. 본인이 이것을 형사상 범죄행위가 아니라 프레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본인의 여성에 대한 성의식이 왜곡됐다고 생각되니 반성하실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영재 씨가 선우은숙의 언니(처형)를 강제 추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막 화를 내니까 '미안하다 외로워 보여서 그랬다. 추행의 의도는 아니었다'고 했다"며 "이 행위는 인정하면서도 추행의 의도는 아니라고 변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 JTBC 사건반장)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 JTBC 사건반장)

"나는 그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말씀하셔야지 '프레임을 씌웠다'는 건 같은 맥락"이라고 말한 변호사는 "그냥 말만 교묘하고 멋지게 하신 것 같다. 나는 추행의 의도가 아니었는데 너희는 나를 추행범으로 몰았다는 의미 아니냐"며 "그런데 그 정도 행위는 형사상 범죄 행위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굉장히 그럴듯하게 하신다"며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으면 처형에 대한 예의를 지키셨어죠. 또 혼인상 비밀 유지 조항은 처형과 관련이 없다. 강제추행 피해자는 처형이며 유영재 씨를 고소하신 거다. 범죄 행위는 비밀 유지 의무 대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영재는 지난 23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라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유영재 (사진= JTBC 사건반장)
▲유영재 (사진= JTBC 사건반장)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이혼 직후 불거진 삼혼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그는 "내가 두 번 결혼했다는 이 엄청난 사실을 어떻게 속이고 대한민국 인기 배우, 유명 배우와 결혼하겠나"라며 "나는 선우은숙 씨를 처음 만나는 날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결혼 이전에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저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것은 저의 변호사를 통해서 입장을 밝히겠다.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잘 버텨내면서 기나긴 싸움의 시작을 하겠다"고 말했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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