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시절 오디션에서 웃음거리였는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톱스타

무명 시절 오디션에서 웃음거리였는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톱스타

메타코리아 2024-04-25 20:3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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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궁민 인스타그램
출처 - 남궁민 인스타그램

지난해 방영된 MBC 드라마 '연인'으로 2023 MBC 연기대상을 수상해 '스토브리그', '검은 태양'에 이어 세 번째 대상이라는 영광을 거머쥔 배우 남궁민의 데뷔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출처 - 남궁민 인스타그램

남궁민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하던 부모님의 뜻에 따라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진학했지만 전공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 찰나 당시 TV에 나온 MBC 공채 탤런트 모집 공고를 보고 순간적으로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출처 - 남궁민 인스타그램

MBC 공채 탤런트에서 1차 서류심사는 통과했지만 2차 면접에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한석규 연기를 펼쳤으나 심사위원들의 비웃음을 사며 최종 탈락하게 되었다. 이때 비록 불합격했지만 연기를 해보면서 살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이를 계기로 남궁민은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출처 - EBS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

뼈 아픈 오디션 실패에도 불구하고 남궁민은 1999년 EBS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에서 단역으로 정식 데뷔했다. 신인 시절에는 연기를 못한다는 이유로 감독들에게 욕을 먹거나 촬영장에서 다른 사고가 발생해도 그가 혼날 정도로 힘든 무명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출처 - 영화 '비열한 거리'

힘든 시절을 겪으며 한층 성숙해진 남궁민은 단역에서 조연을 거쳐 드라마 '장밋빛 인생', '어느 멋진 날',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주조연급으로 이름을 올리며 배용준을 닮은 외모로 리틀 배용준으로 불리기도 했다.

출처 - MBC ''리멤버 - 아들의 전쟁'

이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와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도 큰 활약을 선보여 본격적으로 주연급 배우로 떠올지만, 톱스타 반열에 오를 히트작이 없어 2% 아쉬웠던 남궁민은 2015년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최종 악역 '남규만'으로 분해 신들린 연기로 단숨에 화제성을 모으며 이어 드라마 '미녀 공심이', '김과장'이 연달아 히트 치면서 승승장장구 하게 된다. 

출처 -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출처 -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또한 남궁민은 2020년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소신 있고 냉정한 프로야구팀의 단장 '백승수'로 열연해 엄청난 대사량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기염을 토하며 데뷔 20년 만에 마침내 배우 인생 첫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출처 - MBC 드라마 '연인' 
출처 - MBC 드라마 '연인' 

이어 남궁민은 2021년에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2년 연속 연기대상 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2023년 드라마 '연인'에서 사극에 도전하며 애절한 멜로 연기와 강력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아, 금토 드라마 및 동시간대 1위로 올리고 개인 세 번째 대상을 획득했다. 이때 수상 소감으로 남궁민은 "저는 연기에 관한 한 어떤 경우에도 방심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전하기도했다.

출처 - 남궁민 인스타그램

한편,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오느라 휴식도 신혼의 단꿈도 즐길 사이가 없었던 남궁민은 지난해 '연인'의 종영 후 사랑하는 아내 진아름과 함께 달달한 신혼을 보내며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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