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역시 믿고 보는 김수현입니다. 배우 김수현이 tvN 〈눈물의 여왕〉으로 또 한 번 화제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거든요. 또한, 이번 작품으로 유부남 연기에 처음 도전한 만큼 전작에선 찾아볼 수 없는 이색 매력도 돋보였다는 평이 나와요. 예로 처가살이에 시달리다 친구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등 소위 짠 내 나는 모습부터 시한부 아내를 지키는 듬직한 모습 등을 꼽을 수 있죠. 드라마에서 깜짝 공개된 김수현의 탄탄한 복근도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던 화제의 장면이었는데요. 이러한 피지컬을 유지하기 위해 그는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에 힘을 쏟는다고 해요. 드라마 관련 인터뷰에서 "촬영이 없는 날에는 뭘 하냐"라는 질문을 받자 "헬스장에 간다"라고 답할 정도였죠. 물론 김수현의 복근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그는 SBS 〈별에서 온 그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의 전작에서도 복근을 드러내 감탄을 부른 바 있거든요. 관심이 이어지자 그는 "촬영하는 동안 두 달 정도 풀과 단백질만 먹으며 몸을 만들었다"라고 복근 비결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한 장면
그런가 하면, "과거에는 친구들 만나면 운동하고 밥을 먹고 볼링장에서 밤을 새우고 아침 6, 7시에 밥 먹고 헤어졌다"라고 추억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어요. 김수현의 남다른 볼링 사랑과 넘치는 체력을 짐작할 수 있는 멘트였는데요. 멘트를 곱씹을수록 그의 탄탄한 피지컬은 볼링에서 시작된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볼링의 경우 단순한 여가 활동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꾸준히 하면 운동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거든요. 일단 무거운 볼링공을 한 손으로 들어 스윙하는 게 기본 동작인 만큼 우리 몸 전체의 균형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줘요. 공을 던져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과정에서 전신 근육이 골고루 사용되는 것도 장점이죠. 팔과 어깨 등 상체 근육 강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요. 또한, 70kg의 성인 남성 기준으로 시간당 170kcal가 소모될 정도로 칼로리 소모가 많이 되는 것도 장점! 꾸준히 하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참, 볼링에 이어 김수현이 푹 빠진 운동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골프라고 합니다. 그는 "요즘에는 골프에 푹 빠졌다"라면서 절친한 친구인 배우 정해인과 주로 골프를 친다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정해인과) 시간이 맞으면 골프를 치고, 골프 끝나고 술을 마신다"라고 했죠. 골프를 매개로 정해인과 친해졌다는 이야기도 들려준 만큼 조만간 두 사람이 골프 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처럼 김수현은 운동 마니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상에서 운동을 즐기고 있어요. 볼링과 골프에 이어, 등산과 자전거에 푹 빠진 근황 사진에서도 그의 남다른 운동 열정을 엿볼 수 있죠. 운동으로 가득한 그의 일상을 살펴보니, 탄탄한 피지컬은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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