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일본, '골키퍼 퇴장' 카타르 꺾고 '천신만고' 4강

[U23 아시안컵] 일본, '골키퍼 퇴장' 카타르 꺾고 '천신만고' 4강

더팩트 2024-04-26 02: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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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일본, 120분 연장 혈투 4-2 재역전승...카타르 전반 골키퍼 퇴장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이 25일 카타르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개최국 카타르와 연장 120분 혈투 끝에 4-2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선착했다./AFC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일본이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선착했다. 개최국 카타르 골키퍼가 전반 41분 만에 퇴장 당하는 수적 우위를 살려 연장 120분 혈투를 치른 끝에 8강 관문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우승 후보' 일본은 25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 하다가 연장에서 2골을 넣으며 4-2 재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전반 2분 만에 야마다의 기습 선제골로 기분좋게 앞서나갔으나 24분 아메드 알 라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전반 41분에는 카타르 골키퍼 유세프 압둘라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확보했으나 후반 4분 자셈 가버에게 오히려 1-2 역전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카타르 골키퍼 유세프 압둘라는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본 선수의 복부를 발로 가격하면서 퇴장당했다.

카타르 골키퍼 유세프 압둘라가 전반 41분 과격한 플레이로 퇴장당하고 있다. 일본은 결국 수적 우위를 살려 재역전에 성공했다./AFC

하지만 일본은 결국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다시 역전을 끌어냈다. 후반 22분 기무라의 2-2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전반 11분 호소야의 결승골과 연장 후반 7분 우치노의 추가골로 극적인 4-2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일본은 오는 30일 이라크와 베트남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는 1~3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일본은 지난 22일 B조 최종전에서 한국에 0-1로 패배해 조 2위로 8강에 올라 카타르와 격전을 펼쳤다. B조 1위 한국은 A조 2위 인도네시아와 4강진출을 다투며 한국과 일본은 모두 결승전에 진출해야 재대결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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