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만 주구장창→왜 이영준 벤치?...답답한 내용, '충격' 연속 실점! 한국 올림픽 진출 실패 위기

크로스만 주구장창→왜 이영준 벤치?...답답한 내용, '충격' 연속 실점! 한국 올림픽 진출 실패 위기

인터풋볼 2024-04-26 03:2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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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인도네시아에 완전히 분위기를 내줬다. 골 취소 장면을 제외하면 좋은 공격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왜 이영준을 선발로 안 썼는지 의문이 남는 중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국가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붙는 중이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는 3차전에 이어 백종범이었다. 3백은 조현택, 이강희, 변준수가 구성했고 좌우 윙백엔 이태석, 황재원이 나섰고 중원엔 백상훈, 김동진이 있었다. 공격진은 엄지성, 강성진, 홍시후가 구축했다. 대기 명단엔 김정훈, 신송훈, 이영준, 안재준, 홍윤상, 정상빈, 강상윤, 이재원, 장시영, 김민우, 최강민이 포함되어 출격을 기다렸다.

인도네시아도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아리, 후브너, 리도, 테구, 아르한, 추아온, 제너, 파미, 페르디난, 스트라이크, 술라에만이 선발 출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지난 3차전 한일전에 이어 다시 한번 3백을 들고 온 한국은 주도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점유율을 높이고 밀어붙이면서 괴롭혔다. 좌우 측면으로 빠져 페널티 박스 진입을 위해 노력했다. 전반 13분 조현택이 환상적인 중거리골을 넣었는데 이전 상황에서 패스를 준 선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조현택 골이 취소된 직후, 인도네시아 골이 나왔다. 전반 15분 스트라이크의 날카로운 슈팅이 그대로 골이 됐다. 백종범이 몸을 날려도 막기 어려운 궤적이었다. 절체절명 위기에 빠진 한국은 공격에 더욱 집중했는데 좀처럼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좌측에서 이태석과 엄지성이 좌측에서 호흡하며 크로스를 올렸지만 마무리는 안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상대를 끌어당기고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해도 한국은 계속 측면으로 빠진 뒤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에만 집중했다. 조별리그보다 미드필더 둘이 올라오긴 했지만 중앙에 공격 숫자는 여전히 부족했고 강성진은 고립됐다. 크로스 플레이에 집중할 거라면 왜 이영준을 선발로 안 썼는지는 의문이 남았다.

인도네시아는 결정적 기회를 날렸다. 전반 31분 페르디난이 스트라이크와 원투패스로 변준수를 따돌렸다. 페르디난이 날린 회심의 슈팅은 골문을 빗나가 인도네시아는 머리를 감쌌다. 인도네시아는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중앙으로 도전적인 패스를 시도하면서 공격 기회를 엿봤다. 한국은 역습을 해도 계속 측면으로 빠져 크로스 플레이만 집중했다. 성공률은 높지 않았다.

행운의 골이 터졌다. 전반 45분 날아오는 크로스를 엄지성이 머리에 맞췄다. 이 헤더가 테구 맞고 들어갔다. 행운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는데 전반 추가시간 3분 실점을 했다. 롱패스를 이강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스트라이크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스트라이크 슈팅이 연이어 나왔는데 백종범이 선방헀다. 전반은 인도네시아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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