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산다라박은 매주 만나지만, 어떻게 여기저기 다니냐"라며 물었다. 산다라박은 "내가 홍길동이라고 '산길동'으로 불린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이번에 파리를 다녀왔나"라고 묻자, 산다라박은 "2박 3일 다녀왔다. 가는데 14시간. 오는데 12시간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어떻게 2박 3일 동안 일정을 소화했나"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도착해서 다음날 리허설하고 공연하고, 그다음 날 에펠탑 사진을 찍고 왔다"라며 일정을 소개했다.
또 빽가가 "블랙아이드피스 콘서트 게스트로 간 거냐"라고 언급하자, 산다라박은 "너무 멋있더라. 세계적인 그룹인 블랙아이드피스 콘서트 무대에 섰는데, 파리에서 4만 석이 매진이었다"라며 "그 무대에 설 수 있는 게 너무 영광이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태균은 "블랙아이드피스는 '컬투쇼'라는 존재를 아냐"며 장난스럽게 물었고, 산다라박은 "'컬투쇼' 이야기를 할걸 그랬다. 다음에 가면 꼭 하겠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빽가는 "(블랙아이드피스) 지금 멤버들이 옛날 멤버 그대로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은 "여자 멤버만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그후 빽가는 "옛날에 블랙아이드피스 같은 그룹을 하고 싶었다. 근데 앨범 준비하다가 사장님이 도망가서 붕 떠있을 때 코요태 오디션을 봐서 데뷔한 거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태균은 "안 그랬으면 블랙아이드피스 될 뻔했네"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태균은 "산다라박이랑 친한가 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투애니원 데뷔했을 때부터 작업도 같이 하고 LA 윌아이엠 집에 가서 농구도 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은 "브라이언도 집 만들고 있지 않나"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은 "아직 착공을 못하고 있다. 허가받고 그런 게 많다"라며 슬퍼했다. 이에 김태균은 "브라이언 하우스 빨리 가고싶다"고 말하자, 브라이언은 "기대만 하세요"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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