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5년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려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송가인은 2019년 부터 함께한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와 계약 만료를 알렸다.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송가인은 최근 포켓돌스튜디오와 계약이 만료됐다. 당분간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송가인은 A기획사 측과 계약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 송가인은 1인 기획사 설립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송가인의 재계약과 관련해 “계약 종료는 맞지만 (재계약에 대해) 다방면으로 열어두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현재 송가인은 행사비를 가장 많이 받는 여자 트로트 가수 1위이며 이러한 송가인의 향후 거취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인 기획사 차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홍진영도 1인 기획사 차리고 잘나가잖아”, “송가인이라면 여기저기서 모시려고 난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송가인은 최근 3월 16일부터 진행한 전국 5개 지역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마지막 수원 콘서트에서는 송가인은 생체 보석이라는 특별한 반지를 선물받았다. 해당 보석은 송가인의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담아 만들어진 보석이다.
이를 직접 제조한 보람그룹은 “이날 선물은 성대결절 수술 후 첫 콘서트를 축하하며 이 특별함을 영원히 간직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세상에서 단 하나의 보석을 소장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그간 받은 많은 선물 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선물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에서 우승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후 앨범 발매, 공연, 방송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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