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원빈♥이나영 부부, 결혼 9년만 상의 끝에 내린 씁쓸한 결정 '충격'

"영원히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원빈♥이나영 부부, 결혼 9년만 상의 끝에 내린 씁쓸한 결정 '충격'

오토트리뷴 2024-04-26 10:1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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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연예계 대표 부부 원빈과 이나영이 각각 오랜 기간 몸 담았던 동서식품의 광고 모델 자리에서 내려온다.

▲원빈, 이나영 부부 (사진=이드나인)
▲원빈, 이나영 부부 (사진=이드나인)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동서식품의 맥심 T.O.P 모델로 활동했던 원빈은 지난 1월 말을 끝으로 약 16년 간 이어왔던 광고 계약을 종료했다.

과거 원빈은 "네가 그냥 커피였다면, 이 사람은 내 T.O.P야"라는 멘트와 함께 삼각관계를 배경으로 한 광고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끌었다. 

당시 유행어처럼 번졌던 원빈의 광고 멘트는 그간 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획기적이고 신선한 광고라는 평을 받으면서 더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원빈 (사진=동서식품)
▲원빈 (사진=동서식품)

원빈의 아내이자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모델로 활동해왔던 이나영 역시 모델 자리를 내려놓는다. 지난 2000년부터 맥심의 간판을 지켜온 이나영은 약 24년 만에 맥심 곁을 떠난다.

동서식품은 새로운 맥심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발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서식품과 박보영의 계약은 지난달 이루어졌으며 1년간의 계약 기간을 이행한 후 재계약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 2018년 황정민, 아이유, 안재홍 등 모델 라인업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왔다. 2021년에는 배우 박하선을 한시적으로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표 모델을 전격 교체하는 것은 24년 만에 처음이다.

박보영의 맥심 모델 발탁에 대해 업계는 "젊은 소비자층 공략을 위한 전략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작품 활동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2030에게 친숙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박보영이 맥심의 방향성과 일치한다는 의견이다.

▲이나영 (사진=동서식품)
▲이나영 (사진=동서식품)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드나인 측은 계약 종료와 관련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동서식품 관계자는 "원빈과 맥심 T.O.P 광고 계약이 종료된 건 맞다. 후속 T.O.P 광고와 관련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결혼 후 긴 공백을 가지며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지 않은 두 사람이기에 대중들은 연일 섭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가씨'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아 더욱 아쉬운 소식이다.

한편, 동서식품의 맥심 T.O.P는 'The Original Passion for coffee'의 약자로, 최고급 원두인 100% 아라비카 원두를 동서식품만의 노하우인 가압추출방식으로 뽑아낸 에스프레소 커피다.

lhn@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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