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반등한 LG생활건강, 中 '더후' 인기에 마케팅 박차

실적 반등한 LG생활건강, 中 '더후' 인기에 마케팅 박차

머니S 2024-04-26 10:5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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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기업 LG생활건강이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더후 2024 K-비첩 투어'를 진행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 주력한다. /사진=LG생활건강 생활문화 기업 LG생활건강이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더후 2024 K-비첩 투어'를 진행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 주력한다. /사진=LG생활건강
생활문화 기업 LG생활건강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가운데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더후'의 중국 온라인 매출이 성장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마케팅에 힘을 쓰고 있다.

지난 25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7287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

뷰티 사업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 ▲중국·북미 사업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이다.

더후 리뉴얼 제품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천기단' 등 판매 호조를 보였다. 중국에선 온라인 매출 확대로 한 자릿수 성장을 이뤘고 '더후'는 두 자리 수 성장을 실현했다. 영업이익도 중국 및 북미 사업 수입성 개선에 힘입어 증가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서울·청주 주요 화장품 사업장을 소개하는 '더후 2024 K-비첩 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구독자 6500만명을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광동부부'를 비롯해 엘르와 한나 올라라 등 중국·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LG생활건강본사와 화장품연구소·생산공장·홍보관 등을 방문하며 콘텐츠 제작을 하며 관심을 가졌다. 비첩 자생에센스 4.0 핵심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 'NAD+'로 만든 'NAD Power24TM' 원액을 피부에 직접 바르는 등 체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나 올라라 베트남 인플루언서는 "화장품에 들어가는 핵심 성분만 따로 경험할 기회는 흔하지 않다"면서 "원료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제품에 대한 신뢰가 많이 쌓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청주 사업장 방문을 기념해 각 인플루언서의 이름이 새겨진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깜짝 선물했다. 광동부부는 더후 브랜드 쇼룸에 영감 받아 '더후 천기단 라이브 방송'을 제안해 지난 25일 실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광동부부는 "더후의 생산 규모와 첨단 시설에 놀랐고 글로벌 브랜드의 스케일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브랜드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쇼룸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게 돼 기뻤고 앞으로 더 자신 있게 제품을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후 마케팅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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