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설 속 '동잠 문방구' 재현"…밀리의서재 팝업 가보니

[현장] "소설 속 '동잠 문방구' 재현"…밀리의서재 팝업 가보니

프라임경제 2024-04-26 11:02:13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밀리로드'를 통해 처음 선보인 밀리 오리지널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독자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언커먼스토어에서 열리는 밀리의서재 팝업스토어. = 박지혜 기자

밀리의서재(418470)가 자사의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를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종이책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26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언커먼스토어에서 열리는 밀리의서재 팝업스토어에 방문했다.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으로 최초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내달 19일까지 운영한다.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27살 주인공 혜원이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팝업스토어 입구에 소설 속 등장하는 장소인 '동잠 문방구'의 간판이 걸려 있어 눈에 띄었다. 소설 속 주인공처럼 분실물을 찾기 위해 동잠 문방구를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팝업스토어 내부 모습. 종이책과 문장 책갈피를 만나볼 수 있다. = 박지혜 기자

내부는 이야기 속 장소와 시간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책 표지 일러스트를 파노라마 배너 형태로 재구성한 공간이 보인다. 여기에 책 속 메시지를 다양한 모양의 말풍선과 함께 전시한 종이책과 책갈피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은 간직하고 싶은 책갈피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동잠 문방구 아크릴 스탠드와 캡슐 뽑기를 연상하게 하는 체험존에서 '위로의 문장'도 작성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 팝업스토어에서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 박지혜 기자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굿즈가 눈길을 끌었다. 

밀리의서재는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와 콜라보를 통해 주인공의 분실물인 다이어리와 가방, 필통을 굿즈로 제작했다. 책 속 문장이 새겨진 여러 겹의 천으로 만든 태슬 형태 키링과 책 속 일러스트로 구성된 스티커팩도 판매한다.

책 속 문장이 새겨진 키링과 스티커팩을 판매한다. = 박지혜 기자

밀리의서재는 젊은 이용자들과 오프라인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구독자 중 2030세대가 60%에 달해 이들이 즐겨찾는 장소인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을 열게 됐다"며 "도서 IP를 다른 영역에서 어떻게 끌어낼지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밀리의서재는 자체 IP를 활용한 신사업을 통해 도서 기반의 콘텐츠에서 나아가 보다 확장성 있는 사업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출간사업본부장은 "밀리의서재가 발굴한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본격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