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도마뱀 스무디] 대학생 2명이 개발한 ‘쉐이프 오브 드림’ 완성도 ‘깜짝’

[줌인-도마뱀 스무디] 대학생 2명이 개발한 ‘쉐이프 오브 드림’ 완성도 ‘깜짝’

경향게임스 2024-04-26 14:04:04 신고

3줄요약

도마뱀스무디는 쿼터뷰 액션게임 ‘쉐이프 오브 드림’을 제작하고 있는 인디게임 팀이다. 이들은 아직 대학생 인디팀이지만 작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글로벌인디게임제작경진대회에서 입상 했으며 올해 스마일게이트 퓨쳐랩에서 주최한 ‘인디고 2024’에서는 대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리고 있는 기대주 들이다. 
 

▲ (왼쪽부터) 도마뱀 스무디 심은섭, 강기표 (제공=스마일게이트 뉴스룸) ▲ (왼쪽부터) 도마뱀 스무디 심은섭, 강기표 (제공=스마일게이트 뉴스룸)

이들의 게임 ‘쉐이프 오브 드림’은 퀄리티 높은 3D그래픽과 화려한 이팩트 빠르고 정확힌 조작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생 두 명이 16개월 만에 학업과 병행하면서 만들었지만 상당한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강기표 씨는 “공학생 두 명이서 만들다 보니 외적 디테일에서 조금 불안한 면도 있었다”며 “이제 막 함께할 디자이너들도 합류했기에 더 좋은 게임으로 발전 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직 학생이지만, 인디게임 공모전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도마뱀 스무디의 두 사람과 만나봤다. 
 

재미있는 게임 만들 ‘자신 있다’

이들은 아직 대학생이지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은 오랜 기간 게임을 즐겨오면서 만들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왔고,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만들고 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해서 제작하게 된 ‘쉐이프 오브 드림’은 인디게임 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로그라이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인기게임의 장르인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의 특징을 따오는 식으로 기획을 했다. 여기에 스킬과 액세서리의 조합으로 다양한 빌드를 만들어낼 수 있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누구나 MOBA를 하면서 자신만의 최강 영웅을 만들고 싶어 한다”며 “‘쉐이프 오브 드림’은 이를 위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 다양한 아이템과 스킬을 조합해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제공=도마뱀 스무디) ▲ 다양한 아이템과 스킬을 조합해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제공=도마뱀 스무디)
▲ 보스전에서의 박력도 상당하다 (제공=도마뱀 스무디) ▲ 보스전에서의 박력도 상당하다 (제공=도마뱀 스무디)

기술적인 부분도 큰 문제는 없었다고 자신했다. 신은섭 씨는 “게임의 특성상 다소 복잡한 빌드도 많았고 이를 만드는 것도 힘들었지만, 잘 해낸 것 같다”며 “아직 치명적인 버그가 나타나지도 않았고, 빌드상 오류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4인까지 함게 할 수 있는 멀티게임이지만, 온라인 플레이에 대한 불편이 전혀 없게 할 자신도 있다고 말했다. 이미 핑차이는 거의 나이지 않으며 설령 조금 나온다 해도 플레이에 지장이 없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 좋은 작품 위해 피드백에 집중 

심은섭 씨는 처음에는 같은 팀원인 강기표 씨와 두 명이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국은 그렇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기획과 기술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지만, 그 이외의 부분에서 고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들이 보기에는 큰 문제없어 보이는 곳에서 피드백을 받았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캐릭터에게 큰 개성이 없다는 것과 시나리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크게 들어왔다. 이에 두 사람은 최근 디자인 및 모델링을 담당해줄 팀원을 더 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다듬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아트나 디자인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공=도마뱀 스무디) ▲ 아트나 디자인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공=도마뱀 스무디)

또한, 로그라이트 요소의 발전을 위해 유저들이 입장하게 되는 맵에 랜덤 성을 넣기도 했다. 피드백을 통해 작업하게 된 이 요소는 만드는 데는 굉장히 힘들었지만, 고생 끝에 완성하고 보니 더 괜찮은 게임이 되는 요소였다고 추억했다. 이들은 이후 주변인들과 스토브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데모 등을 통한 피드백으로 많은 부분을 수정하고 귀담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직 개발 중이기에 이러한 피드백들은 모두 소중하다는 입장이다. 

▲ 다양한 아이템과 기술에 랜덤성 있는 맵 덕분에 반복플레이에 특화된 모습 (제공=도마뱀 스무디) ▲ 다양한 아이템과 기술에 랜덤성 있는 맵 덕분에 반복플레이에 특화된 모습 (제공=도마뱀 스무디)

이후 도마뱀 스무디의 계획에 대해 두 사람 모두 ”아직 대학생이다 보니 확실한 것은 없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어떤 형태로든 계속 게임 개발에 관계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게임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또한, ‘쉐이프 오브 드림’에 대해서는 성과가 좋다면 DLC등을 계속 내면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게임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후 유저들이 생각날 때 해주는 게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를 덧붙였다.

한편, 도마뱀 스무디의 ‘쉐이프 오브 드림’은 11월 얼리엑세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정식발매를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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